바이오니아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인 'SAMiRNA-SCV2' 임상시험 승인 소식과 관련해서입니다. 해당 물질은 국내 기업 중 최초로 개발중인 신약후보물질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바이오니아 주가가 왜 이렇게 상승했나요?
바이오니아 주가는 어제(20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마감했는데요, 장중 한때 22% 넘게 오르며 1만8천950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전일대비 29.86% 오른 수치입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내 종목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바이오니아 주가가 오르는 이유는 뭔가요?
바이오니아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자회사 써나젠테라퓨틱스가 진행중인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SAMiRNA-SCV2의 임상시험 신청소식 때문입니다. 지난 19일 회사 측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SAMiRNA-SCV2’의 경증 또는 중등증 코로나19 환자 대상 임상 2상 시험계획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임상시험은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김성준 교수팀이 주관하는데요, 총 1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됩니다.
바이오니아 주가 전망은 어떤가요?
바이오니아 주가전망은 긍정적입니다. 우선써나젠테라퓨틱스가 현재 보유중인 파이프라인으로는 ▲폐섬유화증 치료제 sAMiRNA-PF4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sAMiRNA-SCV2 등이 있습니다. 특히 폐섬유화증 치료제는 전임상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기술이전 제안을 받고 협의를 진행중이어서 향후 성장성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