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사업 시장규모는 매년 커지고 있고, 한국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서 이미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미지의 땅인 곳이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베트남에서의 사업시 주의해야될 점과 현지화 전략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베트남어를 전혀 모르는데 괜찮을까요?
한국기업 중에서도 베트남어가 능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창업하신 분들이 많다. 실제로 내가 아는 지인분도 베트남어를 거의 모르는 상태에서 호치민시에 가게를 차리셨다. 그분은 현재 장사가 잘되고 있다고 하니 언어보다는 다른 부분들을 신경써야되는것 같다.
현지화가 왜 중요한가요?
현지인에게 친숙한 문화나 생활방식을 이해하면 그만큼 고객과의 접점이 많아지고 매출상승과도 연결되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외국계 프랜차이즈 카페같은 경우 메뉴 이름 자체가 영어라서 주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로컬카페 같은 경우엔 대부분 사진 메뉴판이라서 쉽게 주문할 수 있다. 이처럼 사소한 차이로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항상 염두해두자.
어떤식으로 현지화 해야하나요?
우선 먼저 직원 채용 시 고려해야한다. 아무리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도 사장이 직접 모든 일을 처리한다면 효율성이 떨어진다. 따라서 되도록이면 파트타임 아르바이트생이라도 고용하자. 그리고 반드시 철저하게 교육시켜야한다. 처음 몇번이야 대충 알려줘도 되지만 지속적으로 실수하거나 제대로 된 업무처리를 하지 못한다면 해고시키도록 하자. 또한 결제시스템 역시 최대한 현지화 시키는 것이 좋다. 현금결제 위주라면 카드단말기를 설치하지 않고, 카드결제 위주라면 현금영수증 발급 시스템을 도입하도록 하자.
지금까지 베트남 사업시 주의사항 및 현지화 전략에 대해 알아보았다. 앞서 말했듯이 작은 변화만으로도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는걸 명심하고 늘 새로운 시도를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