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클론즈는 어린이 애니메이션 중에서도 꽤나 인기있는 작품이에요. 특히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과 자동차 그리고 변신이라는 요소들을 모두 갖추고 있어서 아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죠. 저도 어렸을때 이 만화영화를 보면서 자랐는데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는 장면이 있네요. 주인공인 지오가 친구들과 합체해서 거대한 로봇으로 변하는 장면이요. 이렇게 멋진 모습으로 변신하면 악당이라도 물리칠 수 있을것 같은 기분이 들죠.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아요. 항상 싸움에서는 지고 말죠. 그래서 지오는 자신감을 잃어가요.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만난 의문의 소녀 히카루로부터 힘을 얻게되고 다시한번 용기를 내서 싸우게 됩니다. 과연 이번엔 이길 수 있을까요?
왜 하필이면 이름이 바이클론즈인가요?
사실 바이클론즈라는 이름은 처음 들어보는 사람이라면 조금 생소할수도 있어요. 우리나라말로 하면 자전거+전차 라는 뜻이거든요. 왜 갑자기 뜬금없이 자전거랑 전차가 나왔을까요? 그것은 바로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탈것(자전거,자동차,기차 등) 을 모티브로 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것 말고도 다른 여러가지 탈것들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두 가지를 선택했어요. 실제로 애니매이션 속 등장인물중 한명인 로이는 바이크맨 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답니다.
변신장면이 너무 어려워요 ᅲᅲ
주인공인 지오가 겪는 어려움 중 하나가 바로 변신과정이었어요. 쉽게 말하면 어떻게 해야 멋있는 포즈로 멋있게 변신하는지 몰랐다는거죠. 어떤 자세로 서있어야 하는지, 어디를 잡아야 하는지도 몰라서 매번 엉거주춤하게 변신하곤 했어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멋있어 보이지 않고 오히려 우스꽝스러워 보였죠. 심지어 여자친구인 히카루 앞에서 멋지게 변신해야하는데 자꾸 실패하니깐 창피하기도 했구요. 결국 스스로 방법을 터득하기 위해 노력하다가 나중에는 완벽하게 변신한답니다. 여러분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도전하세요!
지오말고 다른 캐릭터 소개좀 해주세요~
지오는 원래 평범한 소년이었지만 새로운 세계로의 여행을 통해서 성장한다는 내용이기 때문에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해요. 먼저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설명하자면 첫번째 사진속 주황색 옷을 입은 꼬마는 제오라고 불리는 장난꾸러기랍니다. 형인 제로와는 다르게 소심하고 겁이 많은 성격이지만 모험심이 강해서 언제나 앞장서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해요. 오른쪽 아래 파란색 옷을 입은 남자애는 엑스라고 불리는 말썽꾸러기 동생이랍니다. 늘 사고뭉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캐릭터예요. 마지막으로 가운데 노란색 옷을 입은 여자애는 케이 라고 불리는 착하고 예쁜 여동생이에요. 오빠인 지오를 누구보다도 사랑하고 아껴준답니다.
어린이날선물추천으로는 역시 장난감만한게 없죠. 비록 지금은 어엿한 초등학생이 되었지만 어릴때 보던 만화영화라 그런지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다들 즐거운 어린이날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