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하면 떠오르는 두가지 키워드는 항만과 공항입니다. 이 두 가지 특징이 뚜렷한 도시인만큼 주택값 변동이 심하다는 특징이 있죠. 그래서 이번엔 제가 직접 방문해서 알아본 인천 부동산 전망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최근 몇년간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이던 인천의 주택 가격은 어떻게 될까요?
저는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매주 인천 지역의 매매가를 체크하며 주변 부동산에게도 살펴봤습니다. 그리고 알아본 결과 전국평균 성장률 5% 이상이었던 2018년과는 달리 2019년에는 1~2%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코로나19 사태 후엔 차이가 커지고 있네요. 하지만 아직까지는 주택 가격이 하락했다고는 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전망은 어떨까요?
현재 상황을 들어보면 이전과 같은 급격한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말하면 하락추세도 아니라는 뜻이겠죠. 오히려 현재의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한다면 이것이 바람직한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앞으로 몇년간 인구 감소율이 지속될 경우 부동산 시장 전체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겠죠.
그렇다면 내년엔 어떨까요?
내년이 되면 대전광역시와 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에서는 택지개발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인근 지역인 인천에서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다가오는 2021년은 미리 준비해두어야 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오늘은 인천 부동산 전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지금까지 써놓은 글을 읽으셨다면 아시겠지만 현재 상황은 아직까지는 좋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느껴집니다. 그렇다면 대비책은 무엇일까요? 먼저 외국인 투자자들이 몰려오는 금융도시로의 변화를 이끌어내야겠죠. 그리고 그러려면 국내외 투자자에게 호감을 끌어야 하는데, 이것이 바로 매수제한 조치를 강화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