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투자열풍과 더불어 최근 한국인들이 많이 관심을 가지는 분야 중 하나가 바로 부동산입니다. 특히나 하노이 같은 경우 외국인에게 토지 소유권을 인정해주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더욱더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하지만 막상 어디서부터 어떻게 알아봐야할지 막막하기만 한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번주 주제는 ‘베트남 부동산 구매’ 입니다.
베트남 부동산 시장 전망은 어떤가요?
최근 몇 년간 베트남 경제성장률은 6% 이상을 기록하며 아시아 신흥국 중에서도 매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해외투자자들의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고, 실제로 2018년 한 해 동안에만 약 100억 달러 규모의 신규 프로젝트가 승인되었습니다. 또한 2019년 1월~7월간 이미 70억 달러 규모의 신규 프로젝트가 승인되었다고 하니 앞으로의 전망 역시 밝다고 볼 수 있겠죠?
외국인도 베트남 내 주택을 구매할 수 있나요?
네 물론입니다! 베트남 정부에서는 외국인들에게도 거주용 아파트 및 빌라 등 주거용 부동산 취득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전체 거래물량의 5% 미만 수준이고, 대부분 임대목적으로 구입한다고 합니다. 즉, 실거주 목적보다는 투자목적으로 접근하는 비중이 높다고 하네요.
베트남 부동산 세금은 어떻게 되나요?
부동산 관련 세금은 크게 취득세, 양도소득세, 보유세 이렇게 세 가지로 구분됩니다. 먼저 취득세는 매매대금의 2%이며, 양도세는 시세차익(양도가액-취득가액)의 22%라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보유세는 건물가격의 0.5% 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와는 달리 재산세 개념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보험료 성격이기 때문에 매년 납부해야 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글로벌 기업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뉴스를 종종 접할 수 있는데요, 그만큼 잠재력이 큰 나라라는 뜻이겠죠? 지금처럼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간다면 머지않아 동남아 최대의 경제대국으로 발돋움 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