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 예능프로그램에서도 자주 나오는 북유럽 국가인 노르웨이는 복지국가로도 유명한데요, 이 곳에서는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요? 한국과 다른 점은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노르웨이 사람들은 영어를 많이 쓰나요?
네, 물론입니다. 특히나 이민자들이 많은 도시일수록 영어를 쓰는 비율이 높은데요, 대표적으로 오슬로(Oslo)같은 경우엔 거의 모든 가게에서 영어를 사용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고 해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어요. 오히려 대부분의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대해주고, 길을 물어보면 직접 데려다주기도 하니깐요. 그리고 조금 불편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적응된다고 하니 걱정말고 도전해보세요!
노르웨이 물가가 비싸다고 하던데 얼마나 비싼가요?
한국과는 비교하기 힘들만큼 비쌉니다. 마트에서 장을 보는것만으로도 한달 생활비가 훅훅 나갈 정도니깐요. 그래서 현지인들도 외식보다는 집에서 요리해서 먹는걸 선호하는데요, 식비뿐만 아니라 교통비, 통신비 등 전반적으로 다 비싸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물가는 비싸지만 집값은 저렴하다는 건데요, 월세 또한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보증금 없이 1년치 월세를 한꺼번에 낸다고 하네요. 이렇게 돈 쓸 일이 많으니 자연스레 저축률도 높아져서 부자가 많다고 하는데요, 여러분도 열심히 노력하면 충분히 이룰 수 있답니다!
노르웨이에선 어떻게 살아야하나요?
일단 언어 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이죠. 아무래도 공용어인 노르웨이어를 모르면 일상생활 자체가 불가능하니깐요. 다행히도 학교 수업시간 이외에는 따로 노르웨이어를 배울 기회가 많지 않다고 해요. 대신 외국인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ESL 프로그램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다만 인기가 많아서 빨리 마감되니 최대한 빨리 신청해야한답니다. 만약 직장을 구한다면 고용주와의 인터뷰 때 노르웨이어를 구사할 줄 알아야하니 미리 공부해두시는 걸 추천드려요.
복지국가라는 말답게 살기 좋은 나라지만 그만큼 경쟁도 치열하답니다. 따라서 자신만의 강점을 살려서 취업 준비를 하는 게 좋아요. 예를 들어 회계학 전공이라면 은행권 쪽으로 지원하거나, 컴퓨터공학 전공이라면 IT쪽으로 지원하는 식으로요. 그러면 면접관 입장에서도 좀 더 신뢰감을 느낄 수 있겠죠? 지금까지 노르웨이 이민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모두모두 화이팅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