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가 좋을까요?
우선 서울지하철역 중에서도 임대수익률이 높은 곳은 강남권(강남, 역삼, 논현, 신논현)이었다. 2019년 12월 기준 임대수익률은 2.66%였다. 이어 대치4동(2.44%), 삼성동(2.40%), 논현동(2.36%), 역삼동(2.35%) 순이었다. 다만 수도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역세권보다는 교통이 편리한 지역이 더 높은 임대수익률을 보였다. 특히 서울지하철 5호선 신길(3.14%), 영등포구청(2.88%), 여의도(2.72%) 등 비지니스센터와 가까운 곳이었다. 하지만 반대로 성수역(0.96%), 사당역(1.04%), 구로디지털단지역(1.08%)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임대수익률을 보였다.
어떤 매물을 알아야 할까요?
임대수익률이 높은 아파트를 사려면 어떤 조건을 고려해야 할까? 일단 가격이 비싼 아파트일수록 임대수익률이 낮다. 따라서 저렴한 아파트를 구입해야 하는데, 이때 투기가 아닌 주거목적으로 구입해야 한다. 또한 현재 월세 수익률이 3% 이상이면 안정적으로 임대수익을 받을 수 있다. 즉, 보증금 1억원짜리 아파트의 월세가 300만원 이상이라면 3% 이상의 임대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다. 예를 들어 보증금 1억 5천만원짜리 아파트라면 월세는 375만원 이상이어야 한다는 뜻이다.
집값하락예상이 아니라면 투자로는 좋은 선택지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