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피아노학원에서는 디지털피아노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저도 어렸을때 학원에서 디지털피아노를 쳤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와서 보니 전자피아노라는 이름보다는 그냥 ‘컴퓨터피아노’라고 부르는게 맞는것 같아요. 왜냐하면 키보드처럼 생긴 건반과 프로그램(OS) 그리고 음원칩셋 등 여러가지 요소들이 합쳐져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번 주제는 “컴퓨터피아노”입니다.
디지털피아노란 정확히 어떤건가요?
디지털피아노는 말 그대로 전기신호를 이용해서 소리를 내는 악기랍니다. 우리가 쓰는 모든 악기는 나무나 쇠같은 재료들을 가지고 만들어지는데요, 디지털피아노는 이 재료 대신 반도체 칩을 활용한답니다. 즉, 건전지 같은 배터리 없이 전원코드만 꽂으면 연주가 가능하다는 뜻이죠. 또한 기존의 어쿠스틱 피아노와는 다르게 헤드폰을 끼고 혼자 연습하거나 합주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전자피아노랑 다른점은 뭔가요?
보통 사람들이 말하는 전자피아노는 엄밀히 말하면 디지털피아노랑은 조금 다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전자피아노=디지털피아노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둘다 똑같은 의미로 통용되고 있죠. 실제로 디지털피아노 회사에서도 자사의 모델명 앞에 DPR이라는 단어를 붙여서 마케팅을 하고있답니다. 그렇다면 왜 굳이 두개의 용어를 구분해서 쓸까요? 그것은 바로 음역대 차이 때문이랍니다. 먼저 기계식 피아노는 88개의 건반으로 이루어져있는데요, 이중 실제로는 37개의 해머건반만을 사용한다고 해요. 나머지 53개의 건반은 무게감을 표현하기 위한 가상의 건반인 셈이죠. 반면 디지털피아노는 100개 이상의 건반을 구현할 수 있어서 다양한 음색을 낼 수 있고, 터치감 역시 훨씬 좋답니다.
어떤 브랜드의 상품이 좋은가요?
사실 국내브랜드 중에서는 다이나톤이 제일 유명하답니다. 아무래도 국산이다보니 A/S 서비스 측면에서 유리하기도 하구요. 특히 최근 출시된 DCP-575모델은 가성비 끝판왕이라 불릴만큼 인기가 많답니다. 아이들 교육용으로는 물론이고 성인 취미생에게도 적합한 모델이에요. 색상도 화이트라 인테리어 효과도 톡톡히 누릴 수 있구요.
오늘은 컴퓨터피아노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이제 곧 새학기가 시작되는데 새로운 친구들과 즐거운 학교생활 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