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프트 지니는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스피커입니다. 최근 AI스피커 시장이 커지면서 많은 브랜드들이 경쟁중인데요, 특히 LG전자에서는 기존의 톤플러스 시리즈와는 다른 새로운 컨셉의 블루투스 이어폰인 톤프리(TONE Free)를 출시하면서 동시에 음성인식 비서기능을 가진 ‘톤플러스 프리’라는 이름의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프리미엄 메리디안 사운드 기술 기반의 듀얼 드라이버 유닛을 장착했고, UV나노 기능을 적용해 유해 세균을 99.9% 살균한다고 합니다. 또한 IPX4 등급의 생활방수 기능을 지원하며 터치 센서를 내장해 터치만으로 간편하게 통화 및 음악 재생 등 조작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구글 어시스턴트, 애플 시리, 아마존 알렉사 등 주요 플랫폼과도 연동된다고 하네요.
AI스피커라고 하면 어떤것들을 떠올리시나요?
저는 처음에 광고로만 접했을때는 그냥 말만하면 알아서 척척 해주는 만능비서같은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막상 써보니 그런건 아니더라구요. 우선 제가 원하는걸 제대로 인식 못하는 경우가 많았고, 실제로 말하는 사람마다 반응이 제각각이어서 불편했어요. 그래서 저는 주로 날씨나 시간확인 용도로 많이 사용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가끔 노래틀어달라고하면 틀어주는데 음질이 너무 안좋아서 못듣겠더라구요. 근데 이건 개인취향이라 좋아하는분도 계실수도 있겠네요.
그렇다면 왜 이렇게 여러가지 종류의 AI스피커가 나오는걸까요?
사실 아직까지는 완벽한 수준의 AI스피커는 없다고 봐도 무방한데요,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대부분의 AI스피커는 단순한 정보제공용으로만 활용되고있어요. 예를들어 네이버 클로바 같은 경우에는 검색어를 입력하면 결과를 알려주고, 카카오미니는 뉴스기사를 읽어주거나 멜론음악을 들려주죠. 물론 이러한 서비스만으로도 충분히 편리하긴하지만 조금더 발전한다면 좀더 똑똑해질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까지의 AI스피커는 단지 명령을 수행하기위한 도구였다면 앞으로는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단계까지 나아갈 예정이에요. 이를 위해서는 딥러닝이라는 기술이 필수적이죠. 이미 몇몇 기업에서는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이용해 자연어 처리능력을 향상시키고 있고, 국내에서도 SK텔레콤, KT, 삼성전자등 대기업에서부터 스타트업까지 수많은 업체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연구개발 중이랍니다.
앞으로의 AI스피커는 어떻게 될까요?
지금 당장은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미래에는 분명히 유용한 존재가 될거라고 확신해요. 왜냐하면 점점 인간의 삶이 편해지고 있으니까요. 저희 부모님께서도 아침에 일어나셔서 TV를 켜시고 “오늘 날씨 어때?” 라고 물어보시죠. 그러면 기상캐스터가 나와서 그날의 날씨를 설명해줘요. 이게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상상속에서나 가능하던 일이었는데 이제는 현실이 되었죠. 아마 머지않은 미래에는 모든 가정에서 AI스피커를 사용하고있을지도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