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외출을 자제하고 있다. 이로인해 온라인 쇼핑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고 있고, 특히 음식배달 서비스인 쿠팡이츠 주문량이 급증했다. 이에따라 ‘쿠팡맨’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배송기사들의 수입 또한 크게 증가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과연 얼마나 많이 벌까?
쿠팡이츠라는 회사는 어떤 회사인가요?
쿠팡이츠는 2015년 6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국내 1위 전자상거래 기업이다. 최근 몇 년 간 적자를 기록했지만 2019년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2020년 2분기 영업이익률 13.4%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실적 개선과 더불어 주가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렇다면 쿠팡맨은 무슨 일을 하는건가요?
쿠팡맨은 로켓배송 상품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현재 전국 각지에 약 5천여명의 쿠팡맨이 근무 중이며, 대부분 계약직 형태로 고용된다. 계약기간은 1년 단위로 갱신되며, 재계약 시 평가 결과에 따라 정규직 전환 여부가 결정된다. 주5일 하루 8시간씩 근무하며 기본급 이외에 인센티브 및 상여금 등 각종 수당이 지급된다.
쿠팡맨 월급은 얼마인가요?
쿠팡맨의 연봉은 성과급 제외 4천만원 수준이고, 월평균 300~400만원 가량의 급여를 수령한다고 알려져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개인별로 차이가 크다. 실제로 한 쿠팡맨은 “연봉 5000만원을 받는 직원도 있지만 저처럼 2000만원 언저리 버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다만 연차가 쌓일수록 소득이 늘어나는 구조이기 때문에 근속연수가 긴 편이다.
코로나19사태로 인한 언택트 문화 확산으로 인해서 앞으로의 전망이 밝은 직업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높은 경쟁률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