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시점에서 입시미술을 그만두고 공부로 방향을 바꾸는 걸 고민 중이시군요. 아래에 질문하신 내용을 순서대로 정리해서 답변해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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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금부터 공부해도 괜찮을까요?
→ 충분히 괜찮습니다. 지금 고2라면 수능까지 약 1년 4~5개월 남아 있어요. 지금부터 방향을 확실히 잡고 공부한다면 지방 사범대나 교육대 관련 학과 진학도 가능합니다.
중요한 건 목표를 구체적으로 정하고, 매일 루틴을 만들어서 공부하는 습관을 잡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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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내신 평균 5등급 후반, 모의고사 4등급 초반이면 가능한가요?
→ 가능합니다.
다만 대학마다 전형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전략을 세워야 해요. 예를 들어:
수능 중심 정시 전형 → 모의고사 성적 향상에 집중.
학생부 종합 전형(학종) → 생기부, 비교과활동, 자소서, 면접 준비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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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생기부를 미술로 써왔는데 바꿔도 되나요?
→ 네, 지금 바꾸셔도 됩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진로가 바뀐 것 자체는 불이익이 되지 않아요.
중요한 건 "왜 바꿨는지", "지금의 진로에 어떤 열정과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를 생기부 활동, 자소서, 면접에서 논리적으로 잘 설명하면 됩니다.
예시:
"입시미술을 통해 창의력과 자기표현을 키웠지만, 진로에 대한 고민 끝에 교육 분야에서 더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 이후, 교육 관련 독서, 활동, 탐구 등으로 진로 탐색을 보여주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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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지금부터 어떤 공부를 시작해야 하나요?
1. 수능 주요과목 정리
국어, 영어, 수학, 탐구(사탐 추천)
EBS 인강 or 유튜브 개념 강의부터 시작
2. 내신 대비
2학기부터라도 최대한 성적 올려서 기록 남기기
3. 독서 기록 + 비교과활동
교육 관련 책 읽고 독서활동 기록 남기기
교육봉사, 교육관련 체험활동 등 참여 가능하면 해보기
4. 진로탐색 계획 세우기
생기부에 들어갈 활동 계획표 만들기
관련 교과 세특 및 세부활동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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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추천 전형과 대학 예시
학종 전형: 지방 사범대(경남대, 공주대, 전주대 등), 교육학과/유아교육과 등
정시 전형: 수능 성적 올리면 가능성 있는 대학 많음 (특히 지방거점국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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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 한 줄 조언
>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준비하면, 충분히 원하는 진로로 갈 수 있어요. 방향을 바꾸는 건 용기고, 남은 시간은 기회입니다."
필요하면 시간표 짜주는 것도 도와줄게요.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