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미쳐계시는 부모님때문에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고2 학생입니다.저는 모태신앙이라 애기때부터 부모님을 따라 교회에 다녔습니다. 유치원생때는
안녕하세요 고2 학생입니다.저는 모태신앙이라 애기때부터 부모님을 따라 교회에 다녔습니다. 유치원생때는 부모님이랑 동생들과 교회에 가는 것이 너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그런데 제가 초4가 되던 2018년에 교회가 건물을 옮겼습니다. 건물을 옮기고 나서부터 교회 학교를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공식적으로 등록된 학교는 아니고 교회에서 운영하는 학교입니다.학교를 운영하기 시작한 2018년부터 어린 동생들이 하나둘씩 초등학교를 자퇴하기 시작했고 현재는 제 막내동생까지 초등학교를 자퇴했습니다. 교회에서는 어린 동생들에게 학교를 자퇴하고 교회 학교에 입학하여 교회에서 합숙하며 지내라고 강요했고 그 아이들의 부모님이 적극적으로 동의하여 현재 저와 둘째동생과 다른 애 1명을 제외하고는 교회 모든 동생들이 학교에 다니지 않고 있습니다.근데 이 교회 학교에는 체벌이 있습니다. 말을 듣지 않으면 욕설부터 시작하여 발바닥이나 손바닥을 때립니다. 저도 교회 방과후 학교에 다닐 때 맞아본 적이 있지만... 이게 정말 아픕니다 발바닥 16대를 맞았는데 발바닥에 피멍이 들고 퉁퉁부어서 걷기 어려울 정도로 맞았습니다.증거를 남겨두려 녹음도하고 동영상과 사진을 찍어 두었지만.. 작년에 아버지가 제 폰을 망치로 깨버리셔서 모두 날아가벼렸어요.. (폰 깬거는 아버지가 급발진을 하셔서.. 깨졌습니다..)교회에 체벌이 있고 제가 맞은 것도 부모님도 다 알고 있고요 심지어 교회 선생님에게 말 안들으면 더 때리라고 하셨습니다. 전에는 매일 새벽예배를 나가고 수,금,토,일 예배 참여하고 매일 저녁마다 교회에서 야자를 하곤 했지만 현재 저는 고2고 예체능 입시를 준비하고 있기에 토,일만 교회에 가고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교회에서 하는 가장 큰 프로그램이 있는데 바로 겨울 수련회 입니다.이 수련회는 교회에서 20년째 해오고 있는 수련회고요.매년 겨울 12월 20일쯤 부터 그 다음년도 2월 중순 약 두달동안 필리핀 시골지역에 가서 합숙을 하는 것입니다.잘못하면 맞지는 않지만 욕을 먹고 혼나고요 스케줄도 정해진 대로만 움직여야 합니다. 필리핀 시골 지역이라 환경도 안 좋고요 제가 맏이라서 어린 동생들 몫까지 감당해야 합니다.. 저도 중2때부터 매년 겨울 강제로 참여했고요제 의견따위는 존중받지 못했습니다.작년에는 무단결석 11일이 찍히며 강제로 끌려갔습니다.학교 위클래스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달라진게 없었습니다.이번에도 이 수련회에 저를 강제로 보내려고 하셔서 처음엔 잘 설득해보려 했지만 제 말을 가소롭게 여기고 무시하셔서 정말 솔직하게 교회가 너무 불편하고 때리고 욕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무단결석 찍히고 싶지 않다고 말씀드렸는데 제가 너무 답답하며 소리를 지르시고 제가 하는 모든 말은 다 핑계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소리지르지 말고 차분하게 말해주시면 안되냐고 부탁을 드렸는데 제가 너무 답답해서 차분하게 말하기 싫다고 화내셨어요제가 너무 속상해서 오열을 했는데.. 우는 절 보고 그만 울라며 화내셨어요부모님이 그냥 저를 싫어하시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었어요정말 정말다행히도 담임선생님께서 도움을 주실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ㅠㅠ 남자친구랑 담임선생님께서 많이 도와주고 있어서 겨우 겨우 버티고 있고 힘을 내보려 노력하고 있어요..담임쌤이 아동학대로 신고하면 분리조치 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정말 교회 가는 것도 너무 싫고 제 신앙심까지 무너지는 것 같아요... 전 제 교회를 싫어하는 거지 신앙심이 없지는 않습니다ㅠㅠ 신고를 하는게 맞을까요?
신고하세요. 교단이 어디죠? 아무리 봐도 이단인 거 같은데요. 신앙심이 흔들린다고 하셨는데, 오히려 작성자님의 신앙심이 올곧게 있기 때문에 교회의 안 좋은 문화와 규칙들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것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