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첫 수능을 앞둔 19살 고등학생입니다.제목 그대로 수능이 4일 남았습니다… 텍스트로 쓰니까 더 안 믿기네요수능이 가까워지면 더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을줄 알았는데…점점 더 공부를 안하고 이미 수능이 끝난 사람마냥 놀고있어요..수시 넣어둔걸 위안삼아서 이러고 있는것 같기도 하고요 현실을 도피하고있는것도 맞습니다.오히려 올해 초에 대학 생각이 더 많았던것 같고지금은 그냥 아무 생각도 없어요 대학에 가서 뭘 하고싶다라는 꿈같은 것들도 다 잊어버렸고망해봤자 재수하면 그만인데라는 생각에 정말로 공부를 안해요…유튜브나 sns를 보는것도 아니고 초등학생때 풀던 스토쿠를 하루종일 풀었어요남은 4일도 이렇게 보내면 어쩌죠? 수능이 진짜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느껴져요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까요

괜찮아요. 이러나 저러나 그러다가 재수하면 마찬가지입니다.

지금이라도 마음 편해야죠.

그런데 진짜 마음이 편할까요? 님의 미래를 생각해보고 앞으로를 설계해야 하지 않을까요.